'2단계' 조정대상 중 3개 중학교만 1/3 등교수업

'2단계' 조정대상 중 3개 중학교만 1/3 등교수업
초 27개교 등 62개교는 2/3 등교 진행...31일부터 6월11일까지 적용
  • 입력 : 2021. 05.31(월) 16:56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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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제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도내 일부 학교의 등교수업 인원이 축소 조정됐다.

 31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기준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전체 314개교(유치원 123개원, 초 113개교, 중 34개교, 고 30개교, 특수학교 3개교) 가운데 249개교(유 123개원, 초 86개교, 중 25개교, 고 12개교, 특수 3개교)는 전체 학생 등교수업, 62개교(초 27개교, 중 17개교, 고 18개교)는 2/3 등교수업, 3개교(중 3개교)는 1/3 등교수업이 이뤄졌다.

 이는 도교육청이 지난 28일 발표한 2단계 격상과 연동된 새로운 등교수업 방안 적용에 따른 조정 결과다.

 밀집도 1/3이 원칙인 초 900명, 중·고 700명 이상 학교 34개교 가운데 중학교 3개교만 원칙을 준수했고, 나머지 31개교는 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2/3 등교수업 방안을 유지 또는 조정했다.

 초 600명 이상~900명 미만, 중·고 500명 이상~900명 미만 학교 28개교도 1/3 밀집도가 원칙이지만 모두 학교장 재량으로 2/3로 조정했다.

 2/3 등교수업이 원칙인 초 400명 초과~600명 미만, 중·고 400명 초과~500명 미만 학교 13개교는 초 2개교만 원칙을 준수했으며, 11개교는 도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전체 학생 등교로 조정, 결정했다.

 이같은 조치는 일단 오는 6월11일까지 이어진다.

 한편 앞서 지난 3월 개학 이후 제주지역은 코로나19에 대응해 일부 학교가 부분·전체 원격수업으로 전환·해제되는 등 등교·원격수업이 병행됐지만 거리두기 1.5단계에 따른 2/3 밀집도 기준이 적용된 학교는 과대학교 30여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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