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열린마당]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 입력 : 2021. 06.03(목) 00:00
  • 이정오 기자 qwer6281@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2020년부터 코로나 19로 인해 다사다난한 날들이 아닌가 싶다. 경제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지만 마음을 더 가다듬고 매사에 정진하는 마음이 필요하겠다.

매년 6월은 독립·호국·민주화 과정을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을 기억하고 그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호국보훈의 달'이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을 기리고 그들의 업적과 희생을 기억하는 의미깊은 달이다. 우선 6월 1일은 의병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는 대한민국 기념일이다. 또 6월 6일은 현충일이다.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전몰한 장병들의 충정을 기리는 날이며 마지막으로 6월 25일 6·25전쟁일이 있다.

6월 6일 현충일은 많은 국민이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전몰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해 조기(弔旗)를 달고 그날을 생각하며 경건하게 보내야 한다. 국가가 존재하는 데에는 많은 전란을 거치게 마련이며, 모든 국가는 그 전란에서 희생한 자를 추모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6월 6일을 현충일로 정한 것은 24절기 가운데 하나인 망종(芒種)에 제사를 지내던 풍습에서 유래한 것이다..

오는 6월 25일은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 난지 71주년이다. 이산가족의 만남과 직거래,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고위급 회담 인적, 물적 교류 등을 지켜보며 진실된 평화가 조성이 되는가 기대했었지만 모두 수포로 돌아갔고 북한은 문을 굳게 닫고 그들의 체제 선전과 일인독재체제 구축에 혈안이 되고 있는 현실이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정부와 온 국민이 어려운 난국을 극복하고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고 민족 통일을 위해서라면 국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치는 단결된 힘이 원천이 돼야 한다는 것을 모두가 명심하게 되기를 바란다. <김달수 제주특별자치도재향군인회 회장>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150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