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김진호, 이하 향군)와 무촌영농조합법인(대표 박복순)은 30일 향군종합사업본부회의실에서 무(제주 방언=놈삐)를 원료로 생산되는 제품을 판매하기로 상호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무촌영농조합법인은 청정지역인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무를 원료로 갖가지 먹거리 제품을 개발해 특허출원등록을 마치고 생산 체제에 들어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국 조직과 1000만 회원을 가진 재향군인회를 통해 판로를 확장함으로써 본격적인 생산과 유통체제를 갖추게 된 것이며, 안정적 사업기반이 조성돼 제주 농민 살리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적십자 보훈 대상자 물품 전달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달 29일 제주보훈청에 써큘레이터 150대와 검은콩참깨두유 204박스(총 100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호국 보훈 대상자의 헌신에 감사드리고 보훈 가족의 영예로운 삶을 보살피고자 마련됐으며, 제주보훈청을 통해 보훈 재가복지 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전 제주본부 ‘답례품 대신 기부’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본부장 박형환·노조위원장 고현석)는 지난달 28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를 방문해 '직장내 경·조사 답례문화 개선'을 통한 기부금 1938만원을 기탁했다.

한전 제주본부는 지난해 6월 제주모금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직원들이 경조사를 치른 뒤 답례품을 제공하는 대신 해당 금액을 감사기금으로 적립해 기탁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임승묵 제주지사장

한국산업인력공단은 7월 1일자로 임승묵 (사진)공단 본부 기획조정실 사회가치성과부장을 제18대 제주지사장으로 발령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신임 임승묵 지사장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2년 입사해 본부 기술자격국, 경영기획실, 직업능력국, 태국EPS(외국인고용허가제) 센터,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해외취업국, 기획조정실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