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평화·번영을 기원하고 친환경 미래차 산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전기차 랠리가 열린다.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사)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회장 김성태), (사)제주전기차이용자협회(회장 강한영)와 공동으로 내달 6~7일 '제1회 한반도 피스로드 EV(전기차) 랠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랠리는 내달 7~1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8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기획됐다.
'백두에서 한라까지, 한라에서 백두까지 EV 대장정'이라는 슬로건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최근 다시 해빙 무드로 들어선 남·북관계의 발전적 미래를 기원하면서 탄소중립 시대를 견인하는 전기차로 국토를 종단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내달 6일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임진각 공원에서 출발하며 올해 출시된 순수 전기차 모델인 현대 아이오닉5를 비롯해 테슬라 등 국내외 각종 전기차 50여 대가 참가한다.
한편 (사)국제전기차엑스포와 전기차사용자협회 등은 남북 긴장 완화와 평화 공존의 시대를 전기차 교류가 함께 한다는 취지에 맞춰 앞으로 매년 랠리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