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하천정비 방안 같이 고민해봐요"

"제주형 하천정비 방안 같이 고민해봐요"
제주환경운동연합·도의회 11일 오후 2시
'제주형 하천 정비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 입력 : 2021. 08.09(월) 16:46
  • 강민성기자 kms6510@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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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하천 정비 실태를 돌아보고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환경운동연합과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형 하천 정비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정책토론회는 ▷1부 개회식 ▷2부 주제발표 및 토론으로 구성됐다.

 토론회는 양수남 제주환경운동연합 대안사회국장의 '도내 하천 정비 실태조사를 통해 본 하천정비사업의 문제점과 과제', 고병련 제주국제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의 '하천의 자연성을 위한 제주도 하천정비 제언', 이두훈 건설기술연구원 박사의 '제주형 친환경 하천정비 방안 모색 연구'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한시간 동안 지정 토론이 이뤄진다.

 제주도의회 홍명환 의원이 좌장을 맡고, 백승준 제주도 도민안전실 재난대응과 팀장, 박창열 제주연구원 박사, 강순석 제주지질연구소장, 김태일 제주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오영훈 제주국제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참석한다.

 제주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제주의 하천관리는 도외 지역의 하천 정비 방식을 그대로 적용해 제주 하천의 독특한 생태계와 경관이 훼손된다는 갈등이 오랫동안 이어져왔다"며 "제주도 하천정비사업의 실태를 점검하고 새로운 제주형 하천정비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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