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녀의 삶 호주에 알린 여고생

제주 해녀의 삶 호주에 알린 여고생
중앙여고 양지혜 학생 '제주해녀와의 인터뷰'
호주국립해양박물관 정기간행물에 실려 주목
  • 입력 : 2021. 08.24(화) 15:11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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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anls Magazine에 실린 양지혜 학생과의 만남 소개글.(출처/호주국립해양박물관 홈페이지)

제주 해녀의 삶을 알린 여고생의 글이 호주국립해양박물관 정기간행물에 실리며 주목받고 있다.

 제주국제교육원은 지난 2월 호주 뉴잉글랜드대학 연계 화상프로젝트 수업에 참가했던 제주중앙여고 양지혜 학생이 기고한 제주 해녀와의 인터뷰 글이 호주국립해양박물관 정기간행물에 실렸다고 24일 전했다.

양지혜 학생



 교육원에 따르면 화상프로젝트 수업 교육과정 중 하나로 진행된 호주국립해양박물관 수업에서 강사는 3월부터 제주 해녀에 대한 특별 사진 전시회가 열릴 것임을 알렸고, 덧붙여 제주 해녀의 생생한 삶에 대해 알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양지혜 학생이 해녀였던 자신의 증조할머니와 할머니 친구분들의 경험을 소개했는데, 이를 계기로 양지혜 학생이 할머니의 친구분을 인터뷰해 해녀 사진과 인터뷰 내용을 호주국립해양박물관 전시회 담당자에게 보냈고, 호주국립해양박물관 정기간행물인 '시그널스 매거진(Signals magazine) 최신판(135호, 56~59 페이지)에 게재된 것이다.

 박물관측은 "양지혜 학생의 글이 제주 해녀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해 주어 매우 가치있다"라고 전했다.

 양지혜 학생과의 만남에서부터 인터뷰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https://www.sea.museum/explore/publications/signals-magazine)에서 찾아볼 수 있다.

'Siganls Magazine에 실린 양지혜 학생의 인터뷰 내용(출처/호주국립해양박물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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