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눈물…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지지"

"의료진 눈물…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지지"
민주노총 제주본부 1일 성명 "공공의료확충 대책 제시를"
  • 입력 : 2021. 09.01(수) 17:10
  • 강민성기자 kms6510@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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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제주본부는 1일 성명을 내고 "의료인력들은 열악한 처우에 사직이 아닌 파업을 택했다"며 "의료문제에 대한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5월부터 보건복지부와 12차례 교섭을 진행하며 공공의료 확충과 보건의료인력 확충 8대 요구안을 제시했다"며 "장기화 재난을 경험하며 의료인력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결국 시민 모두의 안전을 지킬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실효성 있는 대책이 아닌 파업을 자제해달라고만 하고 있다"며 "버티기 힘들다는 절박한 눈물에 왜 제대로 답을 내놓지 않는지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벼랑 끝에 서 있는 의료인력, 코로나 영웅에 대해 희망을 줘야 한다"며 "정부아 여당은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결단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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