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제주 주택담보대출 큰 폭 상승

7월 제주 주택담보대출 큰 폭 상승
기업대출, 가계대출 모두 증가
  • 입력 : 2021. 09.29(수) 16:18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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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주택담보대출이 지난 7월 한달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29일 발표한 '7월중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7월말 도내 금융기관 여신 잔액은 35조1879억원으로 월 중 2551억원이 증가했다.

 금융기관별로 보면 예금은행 여신(-67억원→888억원)은 증가로 전환됐고, 비은행금융기관 여신(1634억원→1663억원)의 증가규모는 소폭 확대됐다. 차입주체별로 보면 기업대출(752억원→1589억원)과 가계대출(787억원→1095억원) 모두 증가규모가 확대됐다.

 기업대출은 부가가치세 납부 관련 자금슈요 등으로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대출이 늘면서 증가규모가 확대됐다. 가계대출은 집단대출 취급 등 주택담보대출(118억원→634억원)이 크게 늘어나면서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제주지역 금융기관 수신 잔액은 33조1737억원으로 전월대비(6월 481억원→5928억원) 증가폭이 확대됐다.

 예금은행은 시장성수신(양도성예금증서, 은행채 등)은 감소로 전환됐으나, 요구불예금과 저축성예금(-944억원→4085억원)이 늘어나면서 증가로 전황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은 신탁회사의 특정금전신탁이 늘면서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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