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감사위원장 감사 의사 피력


○…손유원 제주도 감사위원장이 19일 제주시 오등봉 도시공원 민간특례 사업에 대해 특정 감사를 실시할 수 있다는 의사를 피력해 주목.

제주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강성민 의원은 이날 제주도 감사위원회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시민사회단체에서 오등봉 도시공원 민간특례 개발사업에 대해 계속해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며 "특정감사를 진행할 의향이 있냐"고 질문.

이에 손유원 감사위원장은 "아직 오등봉 개발 사업에 대해서 살펴보지 못했다"며 "실태를 파악해보고 필요시 특정감사를 진행할 수도 있다"고 답변. 고대로기자



"유충 공급과정 발생 아니"


○…최근 서귀포시 동홍동 소재 가정집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19일 제주도상하수도본부가 자료를 통해 "수돗물 생산과정에서 유충이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적다"고 발표.

도상하수도본부는 "제보한 유충 샘플이 없어 유충 종류 등에 대한 명확한 규명이 어려운 상태지만, 보도된 영상으로 보았을 때 상수도 공급과정이 아닌 배수구나 물탱크, 정화조 등에서 발생한 나방파리류로 추정된다"고 설명.

이어 "영상 자료는 국립생물자원관에 분석 의뢰해 유충 종류를 확인하고 있다"고 첨언. 백금탁기자



"초·중·고연계 자유학기제"


○…제주도교육청이 19일 2022개정교육과정과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맞춰 검토해온 초·중·고 연계 자유학기제인 '2022 (가칭) 제주 '꿈끼이음123'교육과정'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

이에따라 올해 전면 실시된 중1 '자유학년제' 대신 내년부터 중 1학년 1학기 자유학기와 3학년 2학기 진로학기가 운영돼 1학년 2학기엔 고입 내신에 반영되지 않는 지필평가가 부활.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만 학교 여건에 따라 기존 자유학년제를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 오은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