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영 동아일보 기자 ‘어쩌다 100㎞’ 출간

임재영 동아일보 기자 ‘어쩌다 100㎞’ 출간
  • 입력 : 2021. 10.28(목) 00:00
  • 최다훈 기자 orca@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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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간염과 갑상샘 암을 진단받은 뒤 그는 걷기 시작했다. 단 100m도 걷지 않았던 그는 이제 100㎞ 레이스가 가능한 몸이 됐다. 기초적인 운동법을 터득하며 여기까지 다다른 그 과정을 널리 공유하기 위해 그가 한 권의 책을 엮었다. '50대 신문기자의 트레일 러닝 이야기'란 부제를 단 임재영(사진) 동아일보 제주 주재기자의 '어쩌다 100㎞'(한그루 출판)다.

임 기자는 이 책에서 2012년 트레일 러닝에 입문한 이래 세계 10대 울트라 트레일 러닝 대회 중 사하라 사막, 홍콩, UTMB, 호주, 그란카나리아, 타라웨라, 그랑레드 등 7개 대회를 완주한 경험을 담았다. 과감한 결단으로 행한 포기와 재도전 등 심장이 터질 듯한 트레일 러닝 여정 속에서 운동법, 대회 참가 요령과 준비물, 국내외 트레일 러닝 추세 등도 소개했다.

걷고 뛰면서 사진에 빠진 임 기자는 앞서 2017년 '순간을 품다-한라산'을 주제로 개인전을 열었다. 지금은 걷기 주 무대이자 제주를 상징하는 한라산을 더 깊이 공부하기 위해 제주대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제주시새마을부녀회 사랑의 수의 전달식


제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홍경애)가 지난 1994년부터 매년 마련하고 있는 사랑의 수의 전달식이 27일 제주시 하니관광호텔에서 열렸다.

시 새마을부녀회는 헌옷 모으기 사업과 제주시 새마을알뜰매장 운영 등을 통해 조성한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고, 경로효친사상을 재인식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지금까지 28년간 총 680명의 어르신께 수의를 전달하며 노인 공경과 효도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표 두분의 어르신을 모셔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수의를 전달하고, 따뜻한 점심 식사와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통해 어르신들과 훈훈한 사랑과 정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추자 대표 김만덕상 수상금 기부


2021 김만덕상 ‘봉사 부문’을 수상한 김추자 삼육식품 제주도총판 대표는 27일 수상금 500만원을 제주자치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고태언)에 기부했다. 김추자 대표는 "아직도 사랑의 손길이 닿아야 할 이웃이 많은 만큼 나눔 실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농협 수눌음모임 맛간장 기탁


제주시농협 수눌음모임(회장 한순자)은 최근 회원들이 우리 농산물로 직접 만든 맛간장을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동원설비(주) 현동수 대표 국무총리 표창


제주은행은 지난 26일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 '제6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제주은행이 추천한 거래고객인 현동수(사진) 동원설비(주)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강말순 한성종합건설(주) 이사, 김순희 (주)오현개발 대표, 오경미 친구친구대리운전 대표가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현동수 동원설비(주) 대표는 1997년 회사를 설립해 현재까지 건실한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기계설비, 소방시설 분야에서 시공순위 전국 상위 3% 안에 포함될 정도로 우수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



양성훈 서예가 '영주십경' 주제 두 번째 개인전

양성훈 서예가가 이달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문예회관 3전시실에서 두 번째 개인전을 연다.

이번 서예전은 '영주십경을 묵향에 담아'란 주제로 진행된다. 고영하의 한시 '영주십경'을 붓글씨로 써 내려간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로 병풍을 포함 60여 점이 나온다. 봉개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양 서예가는 "고영하 선생은 마을의 훈장으로, 동부권의 훈장으로 많은 후학들을 육성하였다"며 "우리 지역에 이렇게 훌륭한 선인이 계셨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면서 '영주십경'을 화선지에 담게 되었다"고 했다.



서귀포시민연대 어린이 인권 창작 그림 공모

서귀포시민연대가 '인권이 꽃필 무렵'이란 이름을 걸고 어린이 창작 그림을 공모하고 있다.

이번 경연 대회는 제주에 사는 8~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놓치고 있는 인권 문제를 내용으로 8절지 크기 도화지에 재료나 형식에 제한 없이 창작한 그림을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 접수 기간은 11월 10일까지(소인 유효)로 서귀포시 일주동로 8660 지하 1층 서귀포시민연대로 보내면 된다. 수상작 발표는 11월 19일 이뤄지고 입상작은 12월 인권 주간에 전시될 예정이다. 문의 76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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