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선대위 장성철 조직총괄 제주본부장.
국민의힘은 6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조직총괄본부 호남·제주본부장에 장성철 전 제주도당위원장을 임명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제20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추가 인선을 단행, 오전에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선안을 의결했다.
중앙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에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공동선대위원장에는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과 노재승 커피편집숍 블랙워터포트 대표가 선임됐다.
이날 추가 인선에서 원희룡 전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민생회복정책추진단장으로 선임, 총괄본부장과 겸직하게 됐다.
앞서 국민의힘은 원 전 지사를 지난달 26일 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에 선임한 바 있다.
조직총괄본부 호남·제주본부장에 임명된 장 전 제주도당위원장은 국민의힘 당 내 경선에서 홍준표 후보 캠프 제주선대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선 후보 선출 약 한 달 만인 이날 중앙선대위를 공식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대선 체제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