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법제사법위원회 심사


○…4·3희생자에 대한 보상금 지급 기준을 담은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4·3특별법)이 오는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대에 오를 예정.

오임종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강철남 제주특별자치도 4·3특별위원장, 강민철 제주도 4·3지원과장 등은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실을 방문해 4·3특별법 연내 처리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는 호소문을 법사위 위원들에게 전달했으며, 오는 8일 재차 국회를 방문할 예정.

오임종 유족회장은 "4·3특별법 연내 국회 처리를 통해 4·3희생자와 유족에게 사무친 70여 년간의 한을 씻을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호소. 강다혜기자



원도심 상권 부활 마중물 기대


○…제주시 중앙로 사거리 횡단보도와 승강기 등이 설치되면서 교통약자를 포함한 고객 이동권 편의 강화 등이 기대되는 가운데 중앙지하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을 비롯한 상인회에서 과거 상권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손님맞을 준비에 분주.

상인회는 6일 개통식을 계기로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고객유치 행사와 주말마다 즉석 할인상품권 행사 및 연말 연시 크리스마스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원도심 상권 부활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

상인회 관계자는 "원도심 상권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고객들이 자주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고객 불편을 지속적으로 해소해 나가고,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강조. 이윤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