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버트 미군 소령이 찍은 대전 골령골 학살 모습. 무릎을 꿇린 채 뒤통수에 총을 겨눈 것을 보면 1950년 7월 초중순 벌어진 학살로 추정된다. 대전형무소에 수감돼 골령골에서 희생된 제주4·3 수형인들이 이러한 방식으로 희생됐기 때문에 사진 속 인물이 제주도민일 수도 있다.
학살 이후 군경이 시신을 확인하는 모습
제주4·3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대표 양동윤)는 골령골 학살터에서 '대전형무소 4·3수형인 희생자를 위한 진혼제'를 거행했다. 송은범기자
제주4·3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대표 양동윤)는 골령골 학살터에서 '대전형무소 4·3수형인 희생자를 위한 진혼제'를 거행한 뒤 음복을 하는 모습. 최대 7000명이 학살됐지만, 아직까지 제대로 된 추모시설이 없이 휑한 풍경이 보인다. 송은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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