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제주 평준화고 20명대 탈락 전망

2022학년도 제주 평준화고 20명대 탈락 전망
제주도교육청 고교 원서접수 결과 마감
IB월드스쿨 표선고 9명 초과 지원
  • 입력 : 2021. 12.27(월) 16:55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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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도내 고등학교 원서 접수 마감 결과 제주시 동지역 평준화 일반고의 탈락자는 20명 대로 전망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2일 마감한 평준화 일반고 신입생 원서 접수 결과 총 2726명 모집에 175명이 많은 2901명이 지원했다. 하지만 도교육청은 제주외고와 자사고, 국제고 지원자 중 평준화 일반고를 동시 지원한 학생과 정원 외 전형 지원 학생을 감안해 실제 경쟁률은 1.01대 1로, 탈락 인원은 20명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의 경우 경쟁률은 1.01 대 1로 33명이 탈락한 바 있다. 합격자는 내년 1월 12일 발표된다.

 비평준화 일반고는 1909명 모집에 1931명이 지원했다.

 IB월드스쿨로 인증돼 내년부터 IB DP를 운영하는 표선고는 지원자가 정원보다 9명 많은 1.07:1, 제주외고는 100명 모집에 113명이 지원해 1.1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20일 합격자가 발표된 특성화고 및 일반고 특성화과 일반전형 원서 접수 마감 결과 전체 9개교 1067명 모집에 1124명이 지원했다.

 애월고 미술과는 40명 정원에 76명이 지원해 총 41명이, 함덕고 음악과는 40명 정원에 29명이 지원해 27명이 합격했다.

 특성화고의 경우 서귀포산업과학고와 성산고를 제외한 학교들은 정원보다 지원자가 넘어섰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평준화 일반고 탈락자가 지난해보다 줄어들고, 비평준화 일반고는 대부분 학교가 모집정원을 초과했다"면서 "고교 체제 개편과 읍면 지역 일반고 지원 등이 학교 균형 발전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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