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추진단' 한시→정규 기구로

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추진단' 한시→정규 기구로
내년 1월부터... 전국 최초 설립한지 7년만
  • 입력 : 2021. 12.29(수) 10:29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도내 학생정신건강 컨트롤 타워로서 과단위 한시기구였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추진단'이 내년 1월부터 정규 기구가 된다. 지난 2015년 전국 최초 '학생건강증진센터'로 설립된 지 약 7년 만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초부터 TF를 운영하는 등 한시기간 종료 후 학생건강증진추진단의 운영 방향을 검토했다. 지난 10일 제주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개정으로 정규기구화의 근거가 마련됐다.

 추진단은 앞으로 전문의(단장 포함), 장학사, 학습심리지원관, 전문상담교사, 교육행정직 등으로 구성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최근 내년부터 근무할 최대 월급여 1400만원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명 채용공고를 낸 상태다.

 추진단은 내년 신규 사업으로 ▷정신건강증진선도학교 및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단위학교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자율 프로그램 ▷정신건강 리터러시 ▷가정 지원을 위한 양육코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정신 건강 인식 개선 및 유형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긴급 모니터링 및 후속 프로그램 운영 ▷주의집중력 향상 프로그램 '생각자람' ▷학교정서지원공간의 확대 구축 ▷정서지원보조인력 배치 ▷심리치료비 지원 등을 펼치게 된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116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