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화물선 화상 응급환자 이송

제주해경 화물선 화상 응급환자 이송
  • 입력 : 2021. 12.30(목) 18:05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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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제주해양경찰서 연안구조정이 화물선 A호에서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제주해양경찰서는 30일 제주항 인근에서 정박을 대기 중이던 국내 화물선 A호(1만9992t)에서 3도 화상을 입은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4분쯤 제주항 묘박지에서 화물선 A호의 50대 선원 B씨의 긴급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앞서 B씨는 보름 전 작업 중 유증가스로 인해 화상을 입고 중국에서 응급조치를 받았으나 이날 상태가 악화돼 해경에 이송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해경은 구조대와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B씨를 이송했으며, 오전 10시7분쯤 제주항 2부두에 대기하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한편 제주해경은 올해 경비함정 등을 이용해 총 46명의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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