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진 전 제주도의원 국민의힘 입당…박은경씨 의원직 승계

한영진 전 제주도의원 국민의힘 입당…박은경씨 의원직 승계
탈당계 제출 국힘 입당 비례대표 의원직 상실
도 선관위 후순위 당적 조회 거쳐 의원직 승게
  • 입력 : 2022. 02.18(금) 10:55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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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을 탈당한 한영진 전의원과 의원직 승계하는 박은경씨.

비례대표 제주도의회의원이었던 한영진 전 의원이 민생당을 탈당해 18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이에 따라 민생당 내 비례대표 후순위인 박은경씨가 의원직을 승계 받아 오는 6월까지 잔여 임기를 채울 것으로 보인다.

18일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에 따르면 한영진 전 의원이 이날 오전 도당 당사를 찾아 입당서를 제출했다. 앞서 한 전 의원은 전날 민생당에 탈당계를 제출했으며 이날을 기해 의원직을 상실했다.

선거법에 따라 비례대표 의원이 탈당하면 의원직을 상실하고 해당 비례대표 의원직은 후순위 후보자가 승계한다.

민생당 내 제주도의원 비례대표 후순위는 박은경씨다.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앞으로 제주도의회으로부터 한 전 의원에 대한 결원 통지가 오면 비례대표 후순위인 박씨가 당적을 유지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해 의원직 승계 절차를 진행한다.

박씨의 임기는 한 전 의원의 잔여임기인 오는 6월까지다.

한편 민생당은 2020년 2월 24일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과 무소속 의원 등이 통합해 창당한 정당이다. 창당 당시인 20대 국회 후반에는 원내 제3당이었지만 21대 총선에서 패배하며 현재는 원외정당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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