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겨울 아쉬워하는 봄비 내린다

가는 겨울 아쉬워하는 봄비 내린다
1일 오전 10㎜ 안팎 예상..기온 당분간 포근
  • 입력 : 2022. 02.27(일) 08:10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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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유채밭에 숨은 관광객들.

가는 겨울을 아쉬워하는 봄비가 제주지방에 내린다.

2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8일까지 맑거나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다 삼일절인 1일 오전 기압골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해안지역은 낮 12시까지, 산지는 오후(15시)까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10㎜안팎으로 많은 양은 내리지 않겠다.

기온은 27일 낮 최고기온 9~13℃, 28일 아침최저기온 3~6℃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다가 28일 낮에는 14~15℃까지 오르겠다.

비가 내리는 1일 아침기온도 평년 4~6℃보다 갑절 이상 높은 10~12℃로 예상된다. 비가 그친 후에도 기온은 크게 떨어지지 않겠다.

해상에선 27일까지 제주도 해상과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다. 잠시 주춤했던 파도는 1일에도 다시 바람이 강하게 불며서 최고 2.5m로 높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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