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하영올레' 연간 방문객 15만명 기대

서귀포 '하영올레' 연간 방문객 15만명 기대
지난해 1~3코스 개장… 10~12월 일평균 411명
시 "관공공사 도움 강소형 잠재관광지 집중 육성"
  • 입력 : 2022. 03.03(목) 16:22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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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지난 2일 하영올레 2코스 자구리공원에서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와 '제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김태엽 시장과 김만진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장이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하영올레의 상호 협력방안에 서명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서귀포시 제공

'웰니스 관광'을 추구하는 서귀포시가 지난해 개장한 도심속 '하영올레'가 입소문을 타며 연간 방문객이 15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최근 한국관광공사의 2022년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되며 원도심에 산재한 공원, 특화거리, 전통시장, 문화·자연경관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연결한 도보관광상품으로서의 가치를 높이며 방문객은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12월 3개월간 하영올레에 설치한 무인 계수기 계측 결과, 방문객은 3만7827명으로 하루평균 411명(연간 15만1308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주말과 휴일인 토·일요일 방문객이 일평균 443명으로 주중 398명보다 앞섰다. 코스별로는 1코스가 12만3540명(81.6%)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연말 3개월간 방문객을 계측한 결과, 하루평균 410여명 이상으로 연간 방문객은 15만명 이상으로 추산된다"며 " 하영올레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최고의 안전, 안심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일 하영올레 2코스 자구리공원에서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와 '제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김태엽 시장과 김만진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장이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하영올레의 상호 협력방안에 서명했다.

시는 하영올레가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되며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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