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 '대선 비상근무체제' 돌입

제주소방 '대선 비상근무체제' 돌입
  • 입력 : 2022. 03.04(금) 14:55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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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제주소방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오는 8일부터 개표가 끝나는 9일까지 도내 투·개표소 소방안전관리 및 대형화재 대응을 위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제주소방은 투·개표소 대상 화재예방순찰을 강화하며, 개표소 2곳(제주시·서귀포시)에는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기로 했다.

제주소방 관계자는 "투·개표소 소방안전 관리 강화와 24시간 출동 대비태세를 확립, 대통령 선거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소방은 지난달 10일부터 25일까지 도내 투·개표소 275개소를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내용은 소화기, 자동화재탐지설비,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확인과 피난·방화시설, 비상구 등 대피시설 확보 여부 등이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화재위험요인은 사전 제거됐고, 불량사항은 사전투표일 전까지 보완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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