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벚꽃 스타팅"… 25일 공식 개화

"제주 벚꽃 스타팅"… 25일 공식 개화
일주일 뒤 4월 1일쯤 '만발' 예상
  • 입력 : 2022. 03.25(금) 12:37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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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제주지방기상청 내 관측목에서 벚꽃이 공식 개화했다. 제주지방기상청 제공

제주에서 봄의 상징 '벚꽃'이 공식 개화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 벚꽃'이 25일 공식 개화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 17일보다는 8일 늦게, 평년과는 같은 시기에 꽃망울을 터트린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벚꽃의 개화는 3월 기온과 일조시간의 영향을 받는다.

올해 제주지역 3월 평균기온은 10.9℃로 지난해에 비해 0.9℃ 낮았고 평년에 비해 1.4℃ 높았으며, 일조시간은 137.3 시간을 기록하며 평년보다 12.5 시간 길었다.

제주도의 벚꽃 개화 기준은 제주지방기상청 내 관측 표준목을 기준으로 하며 한 나무에서 임의의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개화'로 본다.

통상적으로 개화 후 약 일주일이 지나면 벚꽃이 활짝 피는 것으로 예상하며, 지난해에는 3월 17일 개화해 같은 달 22일 만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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