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원 선거구마다 '맞대결'… 무혈입성 없을 듯

교육의원 선거구마다 '맞대결'… 무혈입성 없을 듯
5개 선거구에 예비후보 9명 등록
모두 2파전 관측… 경쟁 구도 윤곽
  • 입력 : 2022. 04.03(일) 19:10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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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의원 선거의 윤곽도 서서히 잡히고 있다.

3일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예비후보자는 5개 선거구에 총 9명. 각 선거구마다 '맞대결' 구도가 짜여지고 있어 이번 선거에서는 무투표 당선되는 '무혈입성'은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먼저 제주시 동부선거구는 '3선'에 도전하는 부공남 교육의원과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강동우 전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과의 '2파전'이 예상된다. 모두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해 선거전에 나서고 있다.

제주시 중부선거구는 현재 첫 교육의원 여성 후보로 출마한 고의숙 전 남광초 교감만 이름을 올렸다. 다만, 현재 지역구 의원인 김장영 교육의원이 조만간 재출마할 것으로 보여 '맞대결'이 전망되고 있다.

제주시 서부선거구는 최근에야 '맞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지난달 24일 초등학교 교사 경력을 가진 김외솔 전 신산머루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에 이어 30일 앞서 고창근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와의 단일화에서 고배를 마신 김창식 전 교육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서귀포시 동부선거구는 오승식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과 강권식 전 제주영송학교 교장이, 서귀포시 서부선거구는 정이운 전 도교육청 정책기획실장과 고재옥 전 서귀포교육지원청 장학사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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