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69)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올바른 미래 세대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아이들에게 스마트폰과 컴퓨터는 생필품이 된지 오래"라며 "올바른 활용 교육에 대한 지침과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인성 교육과 인문학적 소양 향상을 위한 노력도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학생들의 뉴미디어에 대한 보편적 접근을 강화를 위해 소외계층의 태블릿, PC 등의 보급을 강화하겠다"면서도 "기술교육 강화와 함께 인성교육, 인문학적 소양 향상과 중독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4차 산업혁명 시대 아이들이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6·1지방선거 제주자치도교육감 선거에는 현 이석문 교육감의 3선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김광수 전 교육의원과 고창근 전 제주자치도교육청 교육국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광수 예비후보와 고창근 예비후보는 4월 말까지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