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용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더딘 화순항 개발 역점 추진"

하성용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더딘 화순항 개발 역점 추진"
  • 입력 : 2022. 04.12(화) 08:43
  • 위영석 기자 yswi@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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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하성용 제주자치도의원 예비후보(50·서귀포시 안덕면선거구, 사진)는 12일 제자리에 머물고 있는 화순항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하 예비후보는 "화순항은 연안항이면서 국가 지정항인 만큼 대형 선망 운반선의 접안에 문제가 없다는 점, 부산 고등어선단의 화순항 입항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 등의 상황을 고려해 화순항에 위판장, 급속동결시설, 냉동저장시설, 가공공장 등의 인프라를 갖춰 제주도 주요 어항으로서의 기능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 예비후보는 "오랜 기간 동안 논의를 거쳤지만 해결되지 못한 화순항 고등어선단 유치 문제는 현재 여러 가지 조건이 맞춰지고 있는 상황이라 향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6·1제주자치도의원 선거 안덕면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현역의원인 조훈배 예비후보와 하성용 전 안덕면 연합청년회장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국민의힘에서는 장성호 전 4·3안덕지회 사무국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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