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외솔 교육의원 예비후보 "각종 경시·경연·경진대회 부활·확대"

김외솔 교육의원 예비후보 "각종 경시·경연·경진대회 부활·확대"
  • 입력 : 2022. 04.18(월) 10:16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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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외솔(43) 제주도교육의원 예비후보(제주시 서부선거구)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각종 경시, 경연, 경진대회 부활 및 확대'를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약 10여 년 전 수학, 과학 경시대회가 전국적으로 폐지되는 분위기였을 당시는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한 방편이라고 설명했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우리 아이들은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기 위한 기회조차 없다"면서 "이제 제주교육은 더 많은 아이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수학, 과학과 같은 기존의 교과목만이 아니라 기악, 드로잉, 노래, 댄스, 제주어 말하기, 뮤지컬, 연극, 식물키우기, 반려동물 다루기, 프로그래밍, 3D 설계 등 아주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평가받고 검증받을 수 있는 기회를 아이들에게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예비후보는 "과거로의 회귀가 아니다. 과거의 편협한 사고에서 벗어나 다가오는 미래를 위해 아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이제 4차산업혁명을 대비하는 교육을 해야한다는 공허한 외침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4차산업혁명을 넘어설 수 있는 기회를 어른들이 제공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또 전국의 아이들이 제주에 와서 자신의 역량을 공정하게 평가받고, 더 노력할 수 있는 동기를 내면에 간직할 수 있게 한다면 제주 교육은 더욱 차별화된 교육의 도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주자치도의회 교육의원 제주시 서부선거구는 김외솔 예비후보 이외 11대 의회 교육의원을 지내다 교육감선거에 출마했던 김창식 예비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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