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원찬(53)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제주시 한경면·추자면 선거구)는 지난 16일 추자면을 찾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약설명회'를 가졌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추자면 각 마을을 방문해 추자면 10대 공약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주민 제안 공약'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의 추자면 10대 공약은 ▷해양관광 중점 마을 추자도 구현 ▷주거환경 개선 사업 ▷추자주민 소득 증대 ▷지역의 인구 소멸 감소 등 4개 부문에서 10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고산초등학교, 고산중학교, 오현고등학교, 세종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국민은행에서 재직하다 고향인 한경면으로 귀농한 17년 차 귀농인이며,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윤석열 후보의 미래경제지원본부 재정위원장 겸 조직본부 제주공동특보단장을 역임했다.
한편 6월1일 지방선거 제주자치도의원 한경-추자면 선거구에는 국민의힘에서 오영희 의원과 현대성 전 제주도청 기획조정실장, 김원찬 전국가균형발전위 국민소통특별위원 등 3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좌남수 제주자치도의회의장이 불출마하면서 김승준 전 제주도전세버스조합 이사장이 공천을 신청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