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라일보 창간 33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라일보는 21일 본사 3층 회의실에서 창간 3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한국신문협회상 및 대한민국지방신문협회상 수상, 장기근속 사원 표창에 이어 김건일 한라일보 대표이사의 기념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건일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짧지 않은 세월 동안 지역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해 온 사원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시기를 겪으며 회사를 위해 애써오신 사원들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임기 동안 안정적 경영 기반을 갖추겠다. 올해 추진 중인 미디어 사업은 한라일보의 장기적 경영 기반을 확보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 시대는 변화하고 있는데 변화 추세를 감안하지 않는다면 경영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비롯한 약자를 배려하는 공익적 사업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올곧고 정직하고, 믿음을 주는 신문을 만들겠다"며 "편집과 경영을 엄밀히 구분하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편집의 독립을 확고히 지켜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한라일보 구성원 대다수가 동의하는 풍토를 조성하는 등 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겠다"며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구축하고 노조와도 성실히 협의하며 사원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신문협회상=편집국 조상윤 국장 ▷대한민국지방신문협회상=경영기획실 김승현 차장 ▷근속사원상=고창익 광고국장·고대로 편집국 부국장(25년), 김익봉 광고국 부장(20년) 강다혜기자



제주자동차공업사 복지자원 나눔 협약

제주시 도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문정희·고석구)는 지난 19일 제주자동차공업사(대표 강경산)와 복지자원 나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제주자동차공업사는 저소득 가정 김치 배분 사업 김치를 후원하는 등 인적, 물적 복지자원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제주중앙고 37·38회 동문 장학금 약정

제주중앙고등학교(교장 오재호)는 지난 20일 37회 졸업생인 (주)파인즈 김웅 대표, 민형종합건설(주) 김형훈 대표, 고려동물약품 부창민 대표와 38회 홍정협 동문이 참석해 장학금 약정을 체결했다. 이 장학금은 2026년까지 매년 4500만원씩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