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63)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시 동지역에 일반계 고등학교, 아라·영평지역에 초등학교를 1개교씩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감염병 등에서 안전하고 아이 한 명, 한 명에게 집중하는 학교 현장을 위해 과밀학급 해소는 매우 중요하다"며 "밀집도 분산을 통한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을 위해 고등학교와 초등학교 1개교씩을 신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일반계고 부지는 다각적인 협의와 검토를 거쳐 안정적으로 확보할 것"이라며 "초등학교 신설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에 있는 교육 부지를 활용해 추진하겠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6·1지방선거 제주자치도교육감 선거에는 현 이석문 교육감이 3선 도전을 위해 20일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김광수 전 교육의원과 고창근 전 제주자치도교육청 교육국장은 4월 말까지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