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 탐방/ 연동 을] 세 번째 맞대결 펼치는 운명의 라이벌

[선거구 탐방/ 연동 을] 세 번째 맞대결 펼치는 운명의 라이벌
  • 입력 : 2022. 04.27(수) 00:00
  •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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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남 예비후보, 허민철 예비후보.

제주시 연동 을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강철남(54)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하민철(67) 예비후보는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두 후보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부터 연달아 경쟁을 이어 왔으며, 2014년에는 하민철 예비후보가, 2018년에는 강철남 예비후보가 각각 승리하며 도의원에 당선됐다.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강철남 예비후보는 지난 6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지역 주거 환경 개선과 주민 복지 및 안전 강화를 최우선 공약으로 발표했다.

강 예비후보의 주요 공약은 ▷무장애 통합 놀이터 설치 ▷재활용도움센터 설치 ▷교통체계 개선 ▷주차빌딩 건립 ▷여성·아동 안심 귀가를 위한 가로환경 개선 ▷제주어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제주어 박물관 건립 ▷신제주권역 다목적 복합체육관 조기 건립 등이다.

국민의힘 하민철 예비후보는 "생활 안전·문화 성장·주민 행복 등 공약으로 연동의 새 시대 열겠다"며 안전·문화·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등 지역 맞춤 공약을 제시했다.

하 예비후보의 주요 공약은 ▷등하교 안전사고 예방 위한 '노란발자국' 도입 ▷전통시장 재난 대비 체계 개선 ▷생활방사선 안전 위한 IoT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어르신 '사랑의 안심폰' 도입 ▷반려동물 인식 개선 프로젝트 ▷숙박시설을 매입해 청년에 임대·매매하는 청년 주거안정 정책 등이다. 김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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