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63)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제주시 노형로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야외와 실내에서 '기자회견 및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이 예비후보는 교육감 재직 8년의 성과와 함께 이번 선거에서의 핵심 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개소식에서는 참석자들과 함께 미래 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정책 제안 등을 나눌 예정이다.

이 예비후보는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냈기 때문에 많은 이들과 함께하는 기자회견과 개소식을 개최할 수 있게 됐다"며 "그 감사함을 전하면서 제주교육의 성과와 미래 정책·희망들을 충실히 공유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6·1지방선거 제주자치도교육감 선거에는 현 이석문 교육감이 3선 도전을 위해 지난 20일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김광수 전 교육의원과 고창근 전 제주자치도교육청 교육국장은 4월 말까지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