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에는 '타이완꽃사슴'과 '일본야쿠시마꽃사슴' 두 종류의 아종(亞種.종(種)을 다시 세분한 생물 분류 단위로 종 바로 아래 분류단계)이 서식한다는 사실이 최초로 규명됐다.
제주대학교 생물교육전공 오홍식 교수 연구팀은 "유전자 서열을 분석한 후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haplotype(동일한 염색체상에 매우 가깝게 연관된 유전자 자리에 위치한 여러 형질의 대립 유전자들이 모여 있는 세트)을 분석하고 mtDNA(미토콘드리아 DNA) 유전자의 다형성을 바탕으로 한라산 꽃사슴의 종을 이같이 동정(同定.생물의 분류학상의 소속이나 명칭을 바르게 정하는 일)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팀은 또 모계 계통구조를 분석해 유입경로 및 집단 사이의 상관관계도 밝혀냈다.
오 교수는 "연구결과는 앞으로 지역 특성에 적합한 사슴류나 외래종 및 야생생물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널리 활용될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라책읽는주부모임 책 봉사단 출범
제주시 오라동(동장 오수원) 책읽는주부들의모임(회장 문명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2022년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제주지역 주관단체로 지난 26일 올해 사업에 들어갔다.
모임은 교육과정을 수료한 회원들이 아동들과 독서 돌봄이 필요한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활동한다.
제주환경교육네트워크 정기총회 개최
제주환경교육네트워크(상임대표 김석갑, 공동대표 정대연·윤용택)는 지난 26일 제주지역의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역 환경교육 기관 및 단체의 협의체인 제주환경교육네트워크의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환경교육 주체 간의 연대와 협력을 통한 지역 환경교육의 방향과 발전 모색을 위해 이날 총회에서 2022년 네트워크 사업계획안 심의를 진행했다.
서귀포농협 농업대학 개강
서귀포농협(조합장 현영택)은 지난 27일 서귀포농협 웨딩홀에서 서귀포시 농업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서귀포농협 농업대학은 교육생 60여명을 대상으로 8월말까지 5개월간 농업 전문교육을 중심으로 70시간 교육을 진행한다.
현영택 조합장은 "모든 교육생이 고품질감귤을 생산하는 전문 농업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월남전참전자회 제주도지부 환경정화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제주도지부(지부장 양형석)는 지난 27일 월남전참전자회원 29명이 참여한 가운데 쇠소깍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구좌합창단 해안변 환경정화
구좌합창단(단무장 김순영)은 지난 27일 쾌적하고 안전한 해안변 환경 조성을 위해 구좌합창단 단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대해수욕장 해안변 방치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