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하민철(67)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제주시 연동 을 선거구)는 내달 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정책 발표회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하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4년간 연동(을)에 과연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묻고 싶다"며 "정체돼 있는 연동을 바라보며 또 주민들을 만나 그분들이 느끼는 허탈감을 전해 들으며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신광로 일대 전선 지중화 사업·문화의 거리·신화의 거리 조성 등 자신이 과거 연동(을) 지역구 도의원으로 활동했던 성과들을 언급하며 "오히려 낙후돼 가는 연동을 바라보며 저라도 다시 한번 일꾼으로 나서야겠다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하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재난과 사고로부터 안전한 연동(을) ▷문화복지가 잘 갖춰진 문화지구 연동(을) ▷공동주택 공동체가 활성화된 주민행복 연동(을)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행복한 동물복지 연동(을) 등 '3+1 공약'을 제시하며 "행복한 연동, 살기 좋은 제주를 만들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동네반장 하반장'으로 자신의 선거별칭을 정한 하 예비후보는 "20년의 정치 여정을 연동의 일꾼으로서 마무리하고 싶다"며 "믿고 맡겨 볼 사람, 반드시 이뤄낼 사람, 동네반장 하반장 저 하민철을 지지해 달라"고 피력했다.
하 예비후보는 5월 1일 오후 3시 제주시 성신로1길 25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한다.
제주자치도의원 연동을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에서 현역인 강철남 의원, 국민의힘에서는 하민철 전의원의 공천이 확정돼 지난 선거의 리턴매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