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교육감 예비후보 "누리반 보육료 인상"

김광수 제주교육감 예비후보 "누리반 보육료 인상"
  • 입력 : 2022. 05.01(일) 14:37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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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69)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가정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만 3~5세 누리반 보육료를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누리반 보육료 현실화를 위한 노력을 막아선 건 결국 소통의 문제였다"며 "보육료 현실화는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다양한 방법들을 더 듣고, 더 행동해야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만 3~5세 누리반 보육료가 6년간 22만원으로 동결되며 코로나19로 힘들어진 가계에 더욱 큰 짐이 된다는 사실은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이야말로 제주교육의 미래를 위한 노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6·1지방선거 제주자치도교육감 선거에는 현 이석문 교육감이 3선 도전을 위해 지난달 20일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김광수 전 교육의원과 고창근 전 제주자치도교육청 교육국장은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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