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몰래물 철거민의 희망 왕벚나무 살려내라”

[뉴스-in] “몰래물 철거민의 희망 왕벚나무 살려내라”
  • 입력 : 2022. 05.03(화) 00:00
  •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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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분장 1인 시위

○…시민단체 '낭싱그레가게2'가 2일부터 제주시청 앞에서 제주시가 도로 확장을 이유로 연동 제성마을 벚나무를 베어낸 것과 관련 "몰래물 철거민의 희망 왕벚나무 살려내라"란 이름으로 1인 시위.

이번 시위는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총 10회 이어질 예정인데, 공항 확장으로 몰래물(사수촌)을 떠나 제성마을에 정착하며 심은 벚나무의 기억을 품은 지역민을 상징하는 할머니 분장을 한 참가자가 나서 주민들의 반대에도 벚나무를 잘라낸 제주시장의 사과를 요구.

'낭싱그레가게2'는 1인 시위와 함께 이달 4일과 17일에는 제성마을왕벚나무대책위원회와 공동 집회도 계획. 진선희기자

레미콘 파업 협상 언제쯤…

○…2일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 제주지부가 파업에 들어간 지 20일만에 23개 레미콘 제조사로 구성된 제주레미콘공업협동조합측과 첫 협상 테이블에 앉으면서 양측의 협상이 언제쯤 타결될지에 관심이 집중.

건설협회 제주도회에서 열린 첫 협상은 운송노조 파업으로 레미콘을 공급받지 못해 공사가 중단된 도내 건설현장이 50여곳이 넘자 제주도의 중재로 이뤄졌고, 양측은 오는 5일 다시 협상을 이어가기로 결정.

레미콘협동조합 관계자는 "첫 협상은 운송비 인상과 근로조건 개선 등 운송노조의 요구사항을 공식적으로 듣는 자리였다"며 "3일 레미콘 제조사 대표자 간담회에서 의견을 듣고 협상단을 꾸려 운송노조와 협의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 문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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