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문에 반박 등 대립각

○…제주교육감 선거 후보 등록이 마무리되면서 4년 전처럼 다시 양자 대결을 벌이게 된 김광수·이석문 후보 간 연일 신경전이 전개.

이정원 이석문 제주교육감 후보 캠프 대변인이 14일 낸 입장문에서 "고창근·김광수 후보 단일화 최종 결과는 예고된 낡은 권력투쟁의 처량한 결말"이라고 비판하자 15일에는 김양택 김광수 교육감 후보 캠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논평을 내고 "단일화 결과를 낡은 권력투쟁의 처량한 결과라고 평가한 것에 실소를 금치 못하겠다. 이석문 후보 측은 이번 선거를 권력투쟁으로 생각한다는 것인가"라고 반문.

두 후보는 지난 12일에도 '고교평준화'를 놓고 서로 논평과 반박문을 발표하며 대립. 송은범기자

임대주택 외벽 균열 진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최근 이슈가 된 '공공임대주택 외벽 균열' 과 관련해 신속한 조치와 대응에 돌입.

JDC가 체계적인 하자보수를 위해 5월 11일 전담 대책반을 구성하고 원인을 진단한 결과 안전상의 시급한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으나 보다 근본적인 원인 파악을 위해 16일부터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

JDC 관계자는 "구조안전진단은 약 2개월 정도 소요돼 7월 중 완료할 예정이며 1차적인 원인 파악 소견은 안전진단 착수 뒤 약 일주일 후인 5월 25일쯤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진단 결과가 나오는 즉시 보수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10월 말까지 마무리하는 것으로 잠정계획하고 있다"고 언급.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