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 탐방/ 한림읍 선거구] "양돈 악취문제 해결" 첫 당선 노린다

[선거구 탐방/ 한림읍 선거구] "양돈 악취문제 해결" 첫 당선 노린다
  • 입력 : 2022. 05.16(월) 00:00
  •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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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성수, 양용만 후보.

제주시 한림읍 선거구는 한림읍연청회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김성수(51) 후보와 한림읍발전협의회장인 국민의힘 양용만(63) 후보가 도의회 입성을 향해 격돌한다. 두 후보 모두 지역 현안인 양돈 악취와 관련한 공약을 대표 공약으로 꼽았다.

김성수 후보는 "지역 안에서 꿈을 꾸었던 경험, 청년리더로서 지역 청년들과 고민하고 행동했던 경험, 1차 산업 현장에서 제주의 개발 현장에서 좌절했던 경험 등을 통해 한림을 바라보는 올바른 시선을 만들 수 있었다"며 "지역 경험이 일으키는 젊은 바람, 바로 김성수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양돈악취문제 해결 ▷종합문화스포츠타운 완성 ▷한림항 2단계 개발사업 추진, 완성 ▷원스톱 문화·복지·교육 플랫폼 조성 ▷마을 청년기업 구축 등을 공약했다.

양용만 후보는 "한림에서 나고 자란 사람으로서 오랜 기간 봉사와 나눔을 실천했고 충분한 사회경험과 단체생활, 성과로 검증된 진면목을 지역주민은 냉정히 평가할 것이라 믿는다"며 "위기에 직면한 지역경제 재건을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과 '화합과 공존'의 리더십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양돈분뇨로 인한 악취 절감 ▷지하수 오염 문제 근본적 해결 ▷1차 산업과 청년 일자리·관광산업 활성화 ▷수산물 2차 가공 클러스터를 조성 ▷어려운 가정 청소년과 1:1 매칭 하는 '우리삼춘' 제도 도입 등을 공약했다. 김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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