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훈 후보
서귀포시 남원읍 선거구는 제주감귤의 대표적 주산지이며, 서귀포시 도심과 인접할 뿐만 아니라 남조로를 통해 제주시와의 교통연계도 원활한 교통 요지이다. 또한 중산간도로, 서성로 등 주요 도로와 연결돼 있어 개발 잠재력이 풍부하고 중산간 오름·목장과 해안경관 등 풍부한 관광 자원도 겸비한 곳이다.
지역의 주요 현안으로는 지역 대표 산업인 감귤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농가 고령화 문제 해결, 정주여건 개선 등이 꼽힌다.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의원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송영훈(52) 후보가 단독 출마해 '무혈입성'할 전망이다. 현역의원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의 연계성에 있어 강점을 갖고 있다.
송 후보는 안정적인 농업경영 실현, 정주여건 개선, 아이들이 행복한 마을 조성, 노인 친화적 생활환경 마련 등을 약속했다.
주요 공약으로 감귤 관련 공약을 비롯해 ▷청년 등 인구 유입에 따른 정주여건 개선 및 일자리 창출 ▷남조로 국가지원지방도 승격에 의한 확·포장 조기 발주 등을 통한 지역 접근성 강화 ▷관광상품 프로그램 및 상품 개발 등을 제시했다.
감귤 관련 공약은 고품질 감귤 생산 기반 강화, 노후화된 시설하우스 자금 지원 확대, 기후변화에 따른 안정적 감귤 생산체계 구축, 원지정비사업 확대, 농업 소득 향상 최우선 등이다. 백금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