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내일(27일) 제주는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이틀간 제주는 대체로 맑아 투표하러 가기 좋은 날씨가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제주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18℃로 평년(15~17℃)과 비슷하겠다. 이후 기온이 올라 낮 최고기온은 24~27℃(평년 22~24℃)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27일 제주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km/h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사전투표 둘째날인 28일 토요일은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20℃(평년 15~17℃), 낮 최고기온은 24~29℃(평년 22~24℃)로 예상된다.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 사이 남해서부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