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황국(55) 제주도의원 후보(제주시 용담1동·용담2동 선거구)는 29일 "제주시내권 교통체증에 대한 대안으로 도심 우회 관광해교를 조기 건설하겠다"고 공약했다.
김황국 후보는 "제주시내 대형차량 교통 체증 문제가 심각하다"며 "제주항에서 용담동을 경유해 애월 및 해안도로로 빠지는 구간에 상시적으로 교통체증 및 교통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국제부두가 조성될 경우, 탑동 라마다호텔 앞 도심 우회 관광해교(국제부두 동한두기 구간~용담해안도로 닥그네포구 구간)가 조기에 개통하고, 관광해교 통행료 감면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차량을 관광해교로 우회하도록 유도해야 한다"며 "도심트램(괘도열차)을 설치 운행할 경우 국제항과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요충지대로 용담동을 경유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후보는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용문로타리에서 3선 승리 다짐을 위한 필승 총력 유세를 실시하며 지역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