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제67회 현충일 추념식 규모 확대"

서귀포시 "제67회 현충일 추념식 규모 확대"
충혼묘지 6곳 동시 진행… 유족·사회각계 300명 참석
  • 입력 : 2022. 05.30(월) 14:22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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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충혼묘지의 충혼탑.

서귀포시가 코로나19의 완화에 따른 일상회복으로 올해 현충일 추념식 규모를 확대 개최한다.

시는 오는 6월 6일 서귀포시 충혼묘지 충혼탑 앞 광장을 비롯해 5개 읍면(대정, 남원, 성산, 안덕, 표선) 소재 충혼묘지에서 동시 진행으로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완화로 내빈 규모와 행사의례를 확대하고, 추념식에는 서귀포시장을 비롯한 제주도의원, 시단위 기관단체장, 유족 및 자원봉사자 등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헌작·분향, 추념사 등으로 이뤄진다. 묵념과 추모곡은 제주도립서귀포예술단의 반주와 합창으로 진행되며 해병대의 조총 발사, 시낭송회 등 많은 단체가 동참해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긴다.

시는 행사 당일 고령자 및 교통약자 참배객을 위해 3곳(예래·대천·중문권, 보목·영천권, 시내권)에 무료 수송 차량을 배치해 교통편의를 지원한다.

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모범 국가유공자 및 유족 표창을 비롯해 국가유공자·유가족 위문 및 명패 달아드리기, 참전유공자 TV수신료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보훈가족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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