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태민 제주도의원 후보 31일 총력·김포공항 이전 결사반대 유세

고태민 제주도의원 후보 31일 총력·김포공항 이전 결사반대 유세
  • 입력 : 2022. 05.30(월) 17:06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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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고태민(65) 제주도의원 후보(제주시 애월읍갑 선거구)는 31일 오후 6시30분 애월농협 하나로마트 광장에서 마지막 총력 유세와 함께 김포공항 이전 결사반대 유세를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고태민 후보는 '애월읍의 부릉!'을 슬로건으로 애월읍 갑선거구 14개 마을 순회 유세와 거리유세를 통해 마을별 맞춤형 공약을 홍보하고 지지를 호소해 왔다.

고 후보는 "이번 선거는 지역의 봉사자를 뽑는 자리로 지역을 잘 알지 못하면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어렵다"며 "애월읍 곳곳의 현안을 잘 알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고태민을 도의회로 보내 달라"고 호소했다.

고 후보는 또 "김포공항이 이전되면 1시간이면 제주도에서 서울로 갈 수 있었던 것이 3시간 이상 걸리게 된다"며 "이 경우 도민과 관광객에게 큰 불편을 줄 뿐만 아니라 제주에 기업을 유치하는 것도 어려워질 수 있어 제주 경제에 큰 손실이 발생하게 돼 제주도민들의 의견을 이번 지방선거 투표를 통해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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