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웅 제주도의원 후보 "신제주로터리 주변 광장화 반드시 추진"

김철웅 제주도의원 후보 "신제주로터리 주변 광장화 반드시 추진"
  • 입력 : 2022. 05.30(월) 17:15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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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철웅(59) 제주도의원 후보(제주시 연동갑 선거구)는 30일 "연동이 사람 중심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신제주로터리 주변을 차 없는 광장으로 조성하겠다는 공약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추진 의지를 밝혔다.

김철웅 후보는 "연동은 급속한 도시화에 따라 계속 늘어나는 건물과 자동차 등에 밀려 사람을 위한 공간이 사실상 사라지고 말았다"며 "더 늦기 전에 연동에 주민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야 하는데, 신제주로터리 차 없는 광장 조성이 확실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신제주로터리를 사방으로 감싸고 있는 삼다공원과 신제주로터리를 포함한 면적이 약 3만2000㎡(약 9700평)에 달한다"며 "이 공간이 오롯이 시민들을 위한 공원으로 제공된다면 특별한 시설이 없어도 시민들에게 큰 행복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후보는 또 "자동차가 사라진 기존의 도로에는 유모차와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가 여유롭게 돌아다니고, 다른 쪽 나무 그늘은 향이 좋은 커피를 마시는 만남의 장이 될 것"이라며 "가족끼리 나들이 나온 광장에선 아름다운 음악의 버스킹이 열리고 맛있는 먹거리까지 있다면 그야말로 제주의 최고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신제주로터리 광장화에 따른 자동차 소통 방안에 대해선 "2차선 규모로 4개소의 삼다공원을 돌아가는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사용하면 될 것"이라면서 "신제주로터리의 규모를 키운 삼다공원로터리 개념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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