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 지방선거 대비 비상근무체제 돌입

제주소방 지방선거 대비 비상근무체제 돌입
박근오 본부장 31일 서귀포시 개표소 현장 점검
6월 2일 개표 종료까지 전도 특별 경계근무 실시
  • 입력 : 2022. 05.31(화) 15:45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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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오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이 31일 서귀포시 올림픽 기념 국민생활관 개표소를 찾아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대비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박근오 소방안전본부장이 서귀포시 개표소인 올림픽 기념 국민생활관을 방문해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점검에서는 화재 취약 요소 및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등 안전관리 사항을 중점 확인했으며,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관계인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제주소방은 지난 4월 26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제주 전역의 투·개표소 275개소를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화재위험요인을 제거하고 불량사항에 대한 보완을 완료했다.

또 31일 오후 6시부터 6월 2일 새벽 개표 종료 시까지 전도 소방관서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며, 소방관서장 중심의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24시간 출동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박근오 본부장은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대비해 투·개표소 소방안전 관리 강화와 24시간 빈틈없는 출동대비태세 확립을 통해 이번 선거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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