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찾은 오영훈 "상장기업 20개 유치 협조해달라"

JDC 찾은 오영훈 "상장기업 20개 유치 협조해달라"
  • 입력 : 2022. 06.03(금) 18:12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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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제공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이 3일 도내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를 찾았다.

오영훈 당선인과 양영철 이사장은 이날 제주시 제주첨단과학단지 내 JDC 본사에tj JDC의 현안 사항에 대해 합리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하고 상장기업 20개 유치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오 당선인은 6·1지방선거 과정에서 기존 향토기업과 시너지 효과를 통해 현재 9개에 불과한 상장기업을 20개로 확대 육성·유치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특히 오 당선인은 국무총리실 산하 제주도 지원위원회와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를 통합한 모델인 '제주미래지원청' 설립을 제안하기도 했다.

당시 오 의원은 "제주 관련 정부 조직인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위와 JDC를 통합, 대한민국과 제주를 선도하는 정부 전담조직으로 재편해 새로운 국가·지방 비전을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며 "제주미래지원청은 약화된 특별자치도 지원위 위상 재정립과 JDC 위상 격상은 물론 윤 당선인의 제주 공약도 이행하는 통합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미래지원청은) 이미 한계를 드러낸 제주 관련 정부 조직의 역할과 기능을 시대 변화에 맞게 재정립, 범정부 지원 전담기구로 확대하면서 새로운 제주의 미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부-제주 간 핫라인 창구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영철 이사장은 이날 오 당선인과의 면담에서 "JDC의 주요 현안 사항들에 대해 새로 출범하는 오영훈 도정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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