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서귀포 봄맞이 축제' 성황리 막 내리다

'제11회 서귀포 봄맞이 축제' 성황리 막 내리다
제주전통음식·무료나무나눔·문화예수공연 등 인기몰이
  • 입력 : 2022. 06.12(일) 14:55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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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서귀포와 함께하는 제11회 서귀포 봄맞이 축제'가 지난 11일 이중섭공원에서 개최, 많은 방문객들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독자 제공

'문화도시 서귀포와 함께하는 제11회 서귀포 봄맞이 축제'가 지난 11일 이중섭공원에서 화창한 날씨 속에 치러졌다. 그동안 행사는 매년 3월에 열렸으나,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6월로 미뤄졌다.

서귀포봄맞이축제조직위원회는 제주전통 여름음식 자리물회시식을 비롯해 진달래꽃 화전놀이 재현, '멋 훗날의 서귀포를 나누어드립니다' 무료나무나눔, 12개 동 및 시민공연팀 초청 문화예술공원, 왕벚꽃 문양 목판 인쇄 체험, 서귀포 은지화 그림 그리기 대회 등 나눔문화 및 예술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 주관 측은 서귀포의 생태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30년 동안 1000종·30만 그루 제공을 목표로 매년 무료나무나눔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올리브나무, 커피나무, 구아바, 월계수 등 조경수로 인기가 높은 나무를 나눠주며 방문객들의 인기를 한 몸에 샀다.

서귀포시 105개 마을이 가꾸는 노지문화를 비전으로 서귀권 12개 동 시민참가팀들이 펼치는 문화예술공연도 행사의 풍요로움과 활기를 더했다.

이에 앞서 사전행사로 지난 5월 20일에는 왕벚나무 생물주권찾기 포럼과 함께 생태문화탐방이 이뤄졌다.

축제중 방문객에게 가장 인기가 높았던 서귀포의 생태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무료나무나눔행사. 사진=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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