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성산항 내 선박 3척 화재 발생… 현재까지 인명 피해 없어

[1보] 성산항 내 선박 3척 화재 발생… 현재까지 인명 피해 없어
동부소방서 대응 1단계 발령 7시 21분 초진 완료
해경 선주·선장 확인 결과 "선박 잔류 인원 없어"
  • 입력 : 2022. 07.04(월) 08:07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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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선박의 모습.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서귀포시 성산항 내에 정박 중이던 어선 3척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4일 서귀포해양경찰서와 제주동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7분쯤 서귀포시 성산항 내 정박 중이던 성산 선적 연승어선 3척(29t·39t·47t)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해경과 소방에 접수됐다.

서귀포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급파했고 동부소방서는 오전 4시 36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를 진압하고 있으며 오전 7시 21분 초진을 완료했다.

해경은 사고 선박 선주와 선장을 상대로 확인한 결과 선박에 남아 있는 인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사고 현장 인근에 계류 중이던 선박 4척을 홋줄을 절단해 안전한 곳으로 이동 조치했으며, 해경 함정과 소방차 20여대가 투입돼 화재 진압과 해양 오염 등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4일 화재가 발생한 선박에 대한 화재 진압이 진행되고 있다. 동부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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