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일주일 확진자 수 1000명 훌쩍… 전주 대비 500여 명 증가

제주 일주일 확진자 수 1000명 훌쩍… 전주 대비 500여 명 증가
이날 오전 기준 제주 감염재생산지수 1.49… '감염 유행'
  • 입력 : 2022. 07.04(월) 11:08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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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지역 일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0명을 훌쩍 뛰어넘으며 증가세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3일 17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23만9847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 사이에는 1240명이 확진됐다. 이는 전주 대비 524명이 증가한 수치다. 또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77명을 나타내고 있다.

감염재생산지수(Rt) 흐름도 코로나19 유행 반등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오전 기준 제주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는 1.49를 나타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수치화한 지표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미만이면 유행 억제를 의미한다.

일주일 간 연령 별 확진자 현황을 보면 0~9세(12.1%), 10~19세(16.7%), 20~29세(14.9%), 30~39세(15.5%), 40~49세(15.7%), 50~59세(12.2%), 60~69세(7.6%), 70~79세(2.7%), 80세 이상(2.6%) 등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격리 중인 확진자 수는 1181명이며 이중 1169명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

신규 사망자는 없으며 도내 위중증 환자 수는 1명, 치명률은 0.0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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