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의 취업실태와 취업 희망내용 등 일자리에 대한 인식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2022년 제주도민 일자리 인식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2015년, 2018년에 이어 세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통계법에 따라 승인된 통계조사로 ▷현재 일에 대한 사항 ▷희망일자리 ▷취업교육 등의 내용을 연령대별로 구분해 조사한다.

제주도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도민 수요에 맞는 일자리 지원정책 발굴 등 민선 8기 일자리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사 기간은 7월 4일(월)부터 8월 6일(토)까지이며, 도내에 거주하는 만 18세부터 74세까지의 가구원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진행하게 된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실질적인 일자리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엄격히 보호되므로 조사원 방문 시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