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27일쯤 장마 끝… 본격 '찜통더위'

[날씨] 27일쯤 장마 끝… 본격 '찜통더위'
7월 마지막 주 비 소식 없이 덥고 습한 날씨 이어져
  • 입력 : 2022. 07.24(일) 17:17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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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이상국기자

[한라일보] 7월 마지막 주 제주지역은 대체로 구름 많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31일까지 별다른 비 소식 없이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에 따라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은 있겠다.

27일 무렵 올해 장마는 끝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에는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시작될 전망이다.

목요일인 28일부터 일요일인 31일까지는 낮 최고기온이 32℃까지 올라 폭염특보가 발령될 수 있어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밤 최저기온이 25℃ 이상인 열대야도 지속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월요일인 25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23~24℃, 낮 최고기온은 29~30℃로 전망돼 평년 수준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해상과 남해서부 해상에서 1~2m로 정도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당분간 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조업이나 항해에 나서는 선박들은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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