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자 "학교밖 청소년 진로진학비 지원 필요"

원화자 "학교밖 청소년 진로진학비 지원 필요"
제주자치도의회 예결위 제주도교육청 추경 심사
  • 입력 : 2022. 07.28(목) 17:28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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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의회 원화자 의원.

[한라일보] 학교밖 청소년도 타시도 대입전형에 따른 진로진학비를 지원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28일 열린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회 제주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원화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는 "김광수 교육감 공약에 따라 이번 추경 예산에 도내 고3 학생의 도외 대학 진학 및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해 항공료 및 숙박비 지원 예산으로 16억원이 편성되고 있는데, 동일한 상황에 있는 학교밖청소년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원 의원 "제주도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학교밖 청소년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교육을 지원할 수 있다"면서 "학교밖 청소년의 학업복귀 및 학력취득을 위한 교육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교재비 및 중식비 등을 지원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 편성되는 고등학교 3학년 진로진학비를 지원함에 있어 동일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 의원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육지로 대입전형에 참여하는 학교밖청소년은 연간 15명 이내인데, 1인당 28만원을 적용할 경우 400만원 정도의 예산이면 충분하다"면서 "예산의 많고 적음을 떠나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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